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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기능 검사 결과(MBTI)

    Sakinorva Cognitive Functions Test (Grant/Brownsword)A cognitive function test centered around the work of Harold Grant, Alan Brownsword, Myers & Jung, and the 16 personalities they describe, this personality test calculates a cognitive function type using two different algorithms and attempts to pin down yosakinorva.net(Grant) Function Type: 융 학파 심리학자 그랜트와 브라운스워드의 이론에 따른 유형Myers Function Type: ..

    2024년의 회고

    어느덧 2024년이 끝나간다. 과거의 회고에서는 성장이라는 단어로 두 발을 꽉 묶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 단어가 때로는 지치는 상황을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느낀다. 그런 감정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여러 주제를 가지고 2024년 회고를 작성했다가 지금은 다시 다 지워버리고 새롭게 작성하고 있다.결국 모든 주제는 '솔직'이라는 하나의 단어로 귀결되었다.행복의 기준은 누구나 다르다.하지만 올해 행복했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미래의 불확실성과 때로는 이해하지 못할 타인의 존재,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며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악연들이 우리를 가끔은 힘들게 했을 것이다.솔직이러한 상황들을 지속적으로 부딪혀오면서 생각하게 된 단어는 '솔직'이다.올해 여러 부분에서 솔직하지 않은 상황을 많..

    혹독한 조언이 나를 살릴까?

    아래 링크에 있는 글을 가져온 것이다. 혹독한 조언이 나를 살릴까? web.archive.org 우리 주변에서 종종 혹독한 조언, 소위 뼈 때리는 조언을 해주기로 유명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좋아해주는 사람도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 혹독함에 대해 조금이라도 불평이 나오려고 하면 "좋은 약은 입에 쓰다"는 아포리즘으로 이 폭력성을 정당화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말 이런 혹독함이 우리를 성장하게 할까요. 심리상담학계에는 전설적인 다큐멘타리가 하나 있습니다. 일명 글로리아 필름(Gloria Film)으로 불립니다. 1964년도에 촬영되었습니다. 글로리아라는 일반 여성을 당대 최고의 심리상담가 3명이 각기 약 30분씩 돌아가며 상담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타리입니다. 참고로 3명의 ..

    2023년의 회고

    잃어버린 목적과 삶의 태도 어린 아이는 잘 크는 것이 목적이지만 성인이 되고나서는 더 이상 잘 크는 것이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을 찾아야 한다. 개발에 있어서 성장의 과정은 행복이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는데, 성장의 과정은 곧 행복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유는 더 이상 어린 아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미 클 대로 큰 키는 상대적으로 덜 자라기 때문에 성장으로 얻는 만족감은 상대적으로 적어지고 당연히 따라오는 행복감도 적어진다. 그런 '행복'에 대한 문제였는지 혹은 개발자로서 해가 지날수록 연차에 따른 책임감에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자연스럽게 잊혀져 가는 것 같았다. 복잡하게 얽힌 내 고민들은 충분히 자연스런 생각이지만 해결하는 방법은 항상 머릿 속에서 누가 강제로 멈추기라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