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년전부터 자고 일어나면 등 통증이 나타났고 일어나서 걷다보면 통증이 사라지는 것이 무한 반복 되었다.
마땅히 검색해봐도 치료 대안이 없었고 더불어 이 통증이 반복되면 퇴행성 척추 질환도 온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강직성 척추염이 아닌지 고민도 해봤었고 이 통증 때문에 실험적인 운동을 여러가지 해봤는데,
그 예시로 척추측만증 운동, 일자목 스트레칭, 전거근 스트레칭, 달리기, 요가, 턱걸이 매달리기, 허리디스크 운동 등등..
물론 다 쓸모가 없었다.
구글에 영어로 검색해봐도
If you notice back pain every morning, your sleeping posture could be the culprit.
-> "아침마다 등이 아프면, 자는 자세가 문제다"
라는 말 뿐이었다. 그래서 허리에 베개도 대보고 다리에 베개도 깔아보고 해봤지만 아프면 더 아팠지 나아지는게 없었다.
반신반의 할 수 밖에 없었던게 평생 쓰던 매트리스와 평생 유지해온 수면 자세로 인해 갑자기 등이 아픈게 이상한 것이다.
그러다 우연히 팔굽혀펴기를 했는데 통증이 좀 가라앉은걸 확인했다.(근력 운동으로 다치고 난 뒤 근력 운동을 거의 3년만에함)
근데 족히 100개는 넘게 해야 통증이 줄었고 그 짓을 맨날할 수 없으니 팔굽혀펴기에 관련된 근육이 뭐가있나 찾아봤다.
대흉근 뿐만 아니라 복직근, 기립근에도 영향을 줘서 해당 근육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니 복근이 짧아지면 그만큼 척추도 굽게된다는 걸 알게됐다. 자연스럽게 복근이 부족해 척추는 굽고 라운드숄더도 유발되기도 한다.
나같은 고민을 안고있는 사람은 많은데 올바른 결론은 본 적이 없어서 정보 차원에서 남기는 글이다.
결론은 복근, 기립근, 장늑근에 관한 근력운동과 등 스트레칭을 하면 된다.
결과적으로 지금은 통증이 1도 없다.
특이한 병이 아닌 이상 위의 운동을 며칠만 하더라도 바로 통증이 사라진다.
등 스트레칭에 관해선 요추를 전만시키고 흉추를 후만시키는 굽은등 스트레칭을 해주면 되고(유튜브 소미핏의 미서원님 추천) 근육 차원에서는 복근운동을 같이해주면 등통증은 말끔히 낫는다.
복근 운동 관련해서는 피지컬 갤러리의 김계란님도 굽은 등에는 복근 운동의 중요성을 소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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