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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익숙한 말도 언젠가는 무뎌지기 마련이다.
"잘 가",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나는 가끔은 인사할 때 "차 조심해"라고 한다.
내가 하는 인삿말은 처음 듣는 듯이 적잖이 당황하는 사람도 있고 되물어보는 사람도 있다.
이해하고 나서는 실없다는 듯 웃고 발걸음을 옮긴다.
내가 하는 문장은 가볍지만 아주 뜨겁게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언제든 주변에 당신을 아끼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위로를 전하고 싶을 뿐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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